뉴스9 피서객을 유치하라...홍보 본격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 유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 각 시·군은 주요 관광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합 홍보물을 제작해 피서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혁일 기잡니다.



위 영상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리포트> 동해안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물이 각양각색입니다.
하지만 특정 시·군에 한정된 정보만 제공될 뿐입니다.
제각각 소개됐던 동해안 관광지 정보를 한 데 묶은 홍보물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해수욕장과 어촌체험 먹을거리, 즐길거리, 드라이브 코스 등 동해안 관광정보가 지역별, 테마별로 구분돼 알아보기 쉽도록 꾸며졌습니다.

<인터뷰> 김미하(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 상품개발팀장) : 보고, 먹고, 자고, 즐기는 관광의 4대 요소가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이 책자 안에는.
책자의 주요 내용을 간추리고 동해안 관광지도를 담은 작은 홍보물도 나왔습니다.
통합 홍보물 제작에 이어 이르면 내년쯤 동해안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별도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구축됩니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 유치 홍보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문을 여는 해수욕장의 절 반 가까운 45곳에 군부대 철조망이 없어지고 피서지 물가 관리가 강화된다는 점이 홍보 과정에서 집중 부각됩니다.

<인터뷰> 윤상기(강원도 해양관광담당) : 유명 해수욕장 위주로 집중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해수욕장에 분산 유치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여름철 동해안 피서객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한 3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NEWS 권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