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을 독보적인 관광지로!”

- 중부내륙중심권 통합관광상품 설명회
- 단양 등 6개 인접 지자체 공동마케팅

“중부내륙중심권을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중부내륙 지역 6개 지자체로 구성된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회장 김동성 단양군수)는 지난달 30일 한국관광공사 지하상영관(TIC)에서 설명회를 개최, 중부내륙 지역 관광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동성 단양군수<사진>는 “개별 지자체 차원의 관광산업 활성화 노력은 분명한 한계가 있어 인접 6개 지자체가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회를 구성했다”며 “협력회의 활동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만큼 중부 내륙 지역을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관광지가 되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는 충북 단양군과 제천시, 강원도 평창군과 영월군, 경북 봉화군과 영주시의 6개 지자체로 구성된 협력체로, 이들 6개 지방을 광역 관광권으로 삼아 공동의 관광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04년 12월 발족한 이래 ‘중부내륙기행’ 안내책자 발간, 공동관광상품 개발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부내륙권 통합관광 상품 개발 등의 작업을 수행한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 측이 그동안의 활동내역과 공동상품 등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6개 지방을 아우르는 ‘추억의 기차여행’ 상품을 비롯해 중부내륙 드라이브 코스, 산사여행 등 테마별, 계절별로 11개의 관광상품이 개발돼 있다.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는 인접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공동의 관광발전을 모색하고 시너지효과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선주 vagrant@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