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세계삼척동굴박람회 ‘인산인해’

환선굴과 관음굴로 이름난 삼척시에서 ‘2002 세계삼척동굴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죽서루 오십천 둔치에서 개장식을 갖고 화려하게 문을 열은 삼척세계동굴박람회는 오십천 둔치 주행사장을 중심으로 환선굴, 새천년도로, 황영조기념공원, 해신당공원 등의 부대행사장에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동굴을 한데 모아 신비로운 동굴의 세계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8월 10일까지 32일동안 열리는 이번 동굴박람회는 인류의 태동과 함께 생명의 탄생과 은신처, 종교, 신화,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동굴의 비밀을 여러 관람객들에게 선사하고 올여름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동굴의 환상을 한껏 선보이고 있습니다.

동굴의 신비 이외에도 월드댄스 페스티벌, 거리 퍼포먼스, 인기가수 콘서트, 기실마을 목도꾼 소리 공연 등 관람객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집니다.

삼척세계동굴박람회 상황실에 따르면 개장한지 사흘만인 13일에 1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17일까지 22만3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1천6백6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 관람안내 평일: 오전 9시~오후 9, 주말: 오전 9시~오후 10시 30분
☞ 입장료 일반: 1만2천원, 청소년(만12세~17세): 9천원, 어린이: 6천원

※ 자세한 사항는www.caveexpo.or.kr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