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태권도 종주국으로 전 세계에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정식으로 등록된 태권도 인구는 517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러나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의 태권도에 관한 상품개발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에 코리아아이투어(주)에서는 신라 화랑도의 순례지를 중심으로 한 태권도의 성지순례를 돌아보며 문화유적, 태권도 학습, 다도, 전통 음식문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태권도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음은 강원 도민 일보에 소개 된 본사의 태권도 성지순례 프로그램에 관한 기사입니다.

< 강원 도민 일보 2004.10.29 >

<b>동해안 태권도 발자취 더듬는다!</b>
문화관광부가 태권도 공원 설립을 재추진키로 해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강릉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관광업체가 태권도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코리아아이투어(주)(대표 최영환)는 회사 내에 부설한 문화관광개발연구소와 함께 지난 1년 6개월여 동안 종주국 태권도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개발, 내년 2월부터 모객 등의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업체는 이에 앞서 11월 중순쯤 ‘화랑과 태권도의 만남’을 주제로 강릉에서 역사학자와 관광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 태권도의 역사성과 신라 화랑도의 풍류, 문학 및 무예훈련, 태권도 성지순례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 등을 진단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태권도 성지순례는 경주 남산에서부터 울진을 거쳐 강릉 경포대, 한송정, 칠성산, 양양 낙산사, 속초 영랑호, 고성 건봉사터 선유담, 금강산 삼일포 등지로 이어지는 여정. 순레 중에 태권도를 직접 배우고 문화 유적에 대한 학습, 다도(茶道), 전통 음식문화 체험 기회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역사학자들의 자문에다 삼국유사, 동국여지승람 등 고문서를 살펴 화랑도의 순례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며 “신라 화랑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인격도야에 힘쓴 곳이 옛 신라터 곳곳에 있지만, 경주~금강산으로 이어지는 동해안에 가장 많고 발자취도 직접 더듬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릉/ 최동열 dychoi@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