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6~17일에 걸쳐 부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서라벌고 학생 32명과 담임 선생님이 낙산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밥 먹는 일을, 밥먹는 의식으로’ 발우공양을 통해 생각없이 반복했던 식생활을 돌아보고, 법고소리와 범종소리에 정신을 깨우며, 108배로 인내를 배우고, 참선으로 자아를 찾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다도를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박이일 동안 시끄럽게 떠들던 학생들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은 진지하고 열성적으로 참여해 주어 차질없이 마쳤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낙산사 템플스테이가 서라벌고 학생들에게 좀더 멋지고 매력적인 자신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

여름방학동안 더위에 지지 않고 건강하게 서라벌고 팟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