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전통 사찰 문화체험 개발] 태권도 문화상품 변신 "원더풀"!!

최근 낙산사에서 대대적인 시연회를 개최한 '태권도와 사찰문화'를 결합한 이 상품은 락음악을 배경으로 태권도와 댄스를 결합시켜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든 문화상품이다.

코리아아이투어(주)에서 기획 개발한 이 상품은 현재 많은 외국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상태이다. 본사 최영환 대표이사는 "우리가 종주국인데도 태권도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해외에서 더 높다. 세계적으로 태권도 인구가 5만명에 이르는 만큼, 태권도가 세계적인 문화상품이 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한다.

외국인들은 '한국'하면 김치, 불고기 같은 음식과 함께 태권도를 떠올리지만 시범단 공연외에는 제대로 된 상품이 없었다. '전통문화'하면 느껴지는 딱딱함과 고루함을 탈피해 전통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이런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

태권무를 관람한 관광객들의 평가는 대체로 '신선하다' '재미있다'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낙산사에서 만난 관광객들은 "태권도와 무용의 결합이 어색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딱딱하거나 엄숙하지 않고 신나는 무대였다." "현대음악과 태권도의 조화가 멋졌다"는 소감을 들려줬다.
단체로 공연을 관람한 외국인 여행객들은 중간중간 감탄사를 연발하며 "원더풀!"을 외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