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기차역은 국토의 대동맥인 철도의 중요 거점이다. 이 거점을 통해 여행이 시작되어야 한다.”

 

지난 5월 2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주최로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이 주관하고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지역 대중교통 및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가 한국철도공사 서울사옥 대강당에서 열렸다.  

 

설명회가 열리는 대강당에서 전국 자치단체의 관광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당당히 포부를 드러낸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의 최영환 대표는 전국의 기차역을 거점으로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마일리지 시스템을 도입하여 모두가 상생하는 ‘오고오감’ 여행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음을 이야기 했다.

 

전국 각 지역의 문화 ·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걸어온 22년의 세월, 그동안 축적된 최신 IT 기술과 방대한 지역의 관광자원을 결합하여 설명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의 ‘레일플러스 통합 하나로 여행카드’ 및 ‘관광 마일리지’ 사업은 코레일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제천시를 시범지역으로 선정, 성공리에 시스템의 상용화와 안정화를 마치고 레일플러스 카드와의 협약을 통해 더욱 큰 관광시장을 열어 젖혔음을 28일 열린 설명회에서 당당히 선포했다. 

 

그럼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이 이렇게 자신 있게 내어놓은 ‘레일플러스 통합 하나로 여행카드’ 및 ‘관광 마일리지’ 사업은 어떻게 준비되고 하나하나 실행되어 왔을까?

 

2014년 2월, 코레일과 ‘철도와 문화관광콘텐츠 연계를 통한 창조경제 3.0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은 전국의 기차역을 취재하여 각 역과 노선별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근의 관광지를 연계한 ‘기차여행’ 앱을 출시하여 ‘한국의 대동맥에 ‘여행 콘텐츠’라는 새로운 생명을 더 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각 기차역에 얽힌 이야기와 주변 풍경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코레일 앱인 ‘코레일톡’과의 연계로 기차표 예매의 기능까지 더 해 말 그대로 ‘기차여행을 위한 앱’이 탄생한 것.

 

이어서 오랫동안 준비한 ‘관광 마일리지 카드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제천시와 협약, 지역의 유명 관광지와 체험시설에 마일리지 퀴즈를 도입, 여행을 즐기는 만큼 마일리지가 쌓여 현금처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유명 공중파 TV프로는 물론 국정홍보TV인 KTV에도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이자 성공사례로 소개된 제천시의 ‘하나로 관광 마일리지 카드’는 이후 전국의 기차역을 중심으로 코스를 개발, 교통과 관광, 마일리지 결제를 하나로 묶는 ‘레일플러스 통합 하나로 여행카드’로 발전하였다.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은 이를 위한 코레일과의 핵심 업무 체결을 다시 이끌어내었으며 설명회에서 밝힌 대로 2015년 하반기 내에 선착순으로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17곳의 신청을 받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의 관광시장은 기존의 방법으로는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트랜드가 바뀌고 관광객의 새로운 요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젠 이 한계를 넘어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넓히려고 합니다.”

 

제천시의 ‘관광 마일리지 사업’과 문경시의 ‘2015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서 극찬을 받은 ‘QR 장원급제’ 이벤트 등 이미 검증을 받은 관광 이벤트 콘텐츠를 다수 보유한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은 먼저 시장을 개척하여 지역민과 관광객이 상생하게 한 후 상생을 통한 수익화를 천천히 도모할 생각이다.

 

5월 28일에 열린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 사업 설명회도 그러한 비전에 대한 일종의 선포식인 셈.

 

‘왜 할려는가?’에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보인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 사업 설명회.

 

 ‘레일플러스 통합 하나로 여행카드’와 ‘마일리지 지원 사업’에 대해 수많은 질문이, 향후 지원 사업의 대상자가 될 수도 있는 각 지자체의 관광과장, 계장들로부터 쏟아졌다. 

 

많은 관계자들이 궁금해 했던 지원사업의 핵심 내용은 지역위에서 정책을 개발하고 코레일이 국토의 대동맥인 철도노선과 기차역에서의 홍보를 책임지면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이 관광콘텐츠와 기차역 중심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마일리지 시스템개발과 운용에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지자체에서는 교통+관광_마일리지 통합 카드제작 예산과 마일리지 사용을 위한 적립예산만을 준비하면 바로 착수가 가능해 사업 설명회가 끝나자마자 많은 담당자들이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 방법과 시기를 묻기 위해 따로 질문을 하기도 했다.

 

특히 지자체의 성공사례로 제천시의 이동인 관광정책과장이 사업의 진행과 결과를 설명하는 동안엔 여기저기서 메모와 함께 깊은 공감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사업 설명회의 공식적인 행사가 마무리 된 후, 현장에서 지원 신청을 확정하고 바로 세부적인 논의를 협의하길 원하는 지자체도 여러 곳이 있었을 정도.

 

“도대체 당신이 이것을 해서 무슨 이득을 얻느냐며 반신반의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회사의 대표로서 돈을 벌기보다는 정말로 모두가 즐기는 여행을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컸습니다. 또한 지역의 여러 주민들도 만나보고 그들과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강화 불은마을 및 강릉의 대기리 마을 등, 연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또 콘텐츠를 개발하여 앱 제작 등 재능기부를 하기도 여러 차례, 이제는 좀 더 넓고 멀리 보려고 한다.

 

“2015년은 회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준비하고 갈고 닦은 것들을 세상에 내어놓는, 회사에 있어서 또 다른 하나의 원년(元年)인 셈입니다. 앞으로 철도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시외버스터미널, 여객터미널을 통한 여행 코스 개발과 전국의 축제를 테마로 한 여행코스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이 숨겨놓은 또 다른 핵심기술은 곧 완성을 앞두고 있다. 자신 있게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쓸 것이라 이야기하는 최영환 대표의 얼굴에서 강한 자신감이 보인다.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의 기술로 향후 전국의 철도망을 토대로 그 어느 역에 내려도 그 지역만의 여행코스가 짜여 져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이제는 지역 내 관광자원을 어떻게 연계하고 어떻게 코스로 개발하여 알릴 것인가, 찾아오는 이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해당 지원 사업은 6월 12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심이 있는 광역시도/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는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 (02-732-8837)로 문의를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