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통합 신개념 관광이 뜬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부 광역권 사업 견인차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의장: 박노욱 봉화군수)가 전국 최초로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신개념 관광을 선보이며, 전국 광역권협력회의 선두주자로 정부대형 프로젝트 사업에 불을 지폈다.

강원 평창·영월, 충북 제천·단양, 경북 영주·봉화 등 6개 시·군은 오는 12월 1일 안드로이드 마켓에 관광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하고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QR관광가이드북을 공개한다.

이번 중부내륙 6개 시·군의 애플리케이션과 QR관광가이드북은 협력사업체인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의 특허(등록번호 10-1048644) 시스템이 적용돼 보다 체계화되고 통합된 관광 콘텐츠의 표준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과거 일방적이고 제한된 정보만을 제공했던 관광서비스 방식을 탈피, 온·오프를 넘나들며 소비자의 소통과 참여로 사용자 스스로 상호서비스까지 가능케했다는 점이 관광마케팅 역사를 다시 쓰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중매체에서의 상호연계성이 뛰어나고 공간 활용이 가능한 QR코드라는 매개체를 통해 상호 연동되어 각각 독립된 기능을 하면서도 유기적으로 작용해, 동일한 관광콘텐츠를 온·오프라인 어떠한 환경에서도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관광형태의 새로운 변화다.

중부내륙 6개 시·군의 애플리케이션 이름은 각각 ‘평창여행’, ‘영월여행’, ‘제천여행’, ‘단양여행’, ‘영주여행’, ‘봉화여행’으로 서비스되며, 애플리케이션의 주요기능은 ▶ 주제별·동선별 관광콘텐츠 제공 ▶ GPS기반 지도부가서비스 제공 및 쇼핑메뉴 추가, ▶ 다양한 관광소식 실시간 안내, ▶ QR코드 리더기능, ▶ 관광객 소통·참여를 통한 ‘참여형 네트워킹 서비스’, ▶ 하이브리드 방식의 플랫폼 등이다.

▶ 주제별·동선별 관광콘텐츠 제공

중부내륙 6개 시·군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에는 문화유산, 축제·공연, 박물관·전시관, 명승지 등 이름난 관광지에서부터 산·강·계곡과 동굴 등의 자연자원,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산촌여행 및 레저. 여유를 찾아 떠날 수 있는 휴양지, 길 여행, 음식, 쇼핑 등 주제별로 분류된 다양한 관광자원들이 총망라되어 있으며 중부내륙 6개 시·군 총 500여개의 관광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동선별로 안내된 관광정보는 스토리가 있는 여행을 안내하고 슬라이드 터치로 볼 수 있는 고화질 사진은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추가된 동영상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는 많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의 흥미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도 주제별 카테고리에는 특산물 메뉴가 추가되어 해당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GPS 기반 지도부가서비스 제공 및 쇼핑메뉴 추가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에서는 지도를 볼 수 있는 ‘네트워크’ 메뉴 내에 ‘쇼핑’ 메뉴가 추가되었다.

이는 종전 지도서비스에서 주변의 관광지와 음식점 및 숙박시설을 안내받을 수 있었던 데 이어, 현 위치를 중심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재래시장 등을 한눈에 안내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 QR코드 리더기능

관광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된 QR코드 리더기능은 QR가이드북 이용에 한층 편리함을 더해주며, 기존 QR코드 리더기들과 달리 URL을 여러 번 거치지 않고 단번에 관광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리함을 더했다.

▶ 관광객 소통·참여를 통한 ‘참여형 네트워킹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내 각 관광콘텐츠에는 관광객들의 소통·참여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 및 지역주민, 판매자와 소비자 등이 직접 참여하고 관광관련 콘텐츠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이익창출까지 이룰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 활용도가 큰 하이브리드 방식 채택

중부내륙 6개 시·군 애플리케이션은 최근 주목받는 멀티 플랫폼 기반의 앱 개발방법을 채택하여 뛰어난 확장성과 호환성을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개발방식은 고정된 플랫폼 안에서 최적화된 기능구현이 가능해 초반 많이 사용되었던 ‘네이티브 방식’과 높은 호환성과 생산성을 자랑하는 ‘웹 방식’을 혼용한 형태로, 이들의 뛰어난 성능과 호환성을 동시에 만족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방식이다.

하이브리드 개발방식을 채택한 이번 중부내륙 6개 시·군 애플리케이션은 보기 편리한 UI와 플랫폼을 적용해 사용이 간편하고, 디자인과 속도가 크게 개선되었으며,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QR관광가이드북은 관광안내에 시너지효과를 준다.

QR관광가이드북은 종전 인쇄매체에 온라인을 접목할 수 있는 키워드, QR코드를 통해 단일관광뿐 아니라 주변의 부가정보, 해당관광지의 멀티미디어정보 등을 제공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해당 관광지의 온라인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휴대가 간편하도록 사이즈는 대폭 축소되면서도 관광정보가 압축된 QR코드를 통해 정보의 양은 크게 확대돼 기존 관광가이드북의 단점을 완벽히 개선했다.

특히 종전 관광가이드북에서 제공되던 오프라인 정보를 포괄하여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번 관광전문 애플리케이션과 QR관광가이드북의 개발은 기존 관광개발에서 분리되어있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관광콘텐츠를 하나로 통합하고, 이용자중심의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하며, 효율적인 콘텐츠의 제작과 관리, 유통과 판매, 마케팅 등 관광에 대한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더불어 온·오프라인의 잠재된 관광객 유치 및 참여 확대로 지역의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민들의 실 경제를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작년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우수 연계협력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3년간 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한 중부내륙중심권역 시·군간 연계관광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나아가고 있으며,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로 전국 광역권협력 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