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만 하는 QR코드 리더기는 가라!

읽고 쓰고 소통한다! 똑똑한 QR리더기 ‘스마트QR’ 화제

QR코드 인식 애플리케이션 ‘스마트QR’이 참여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기술개발을 통해 신개념 QR코드 리더기를 선보여 화제다.

개발사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대표: 최영환)는 지난 달 19일 안드로이드마켓에 금번 새로 추가된 ‘참여하기’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이는 특히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가 발명한 특허(등록번호 10-1048644) 시스템으로 QR코드를 이용한 국내 최초 콘텐츠 통합 플랫폼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능은 ‘스마트QR’ 앱을 통해 생성된 QR코드의 ‘참여하기’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사진과 텍스트 등으로 자신이 원하는 QR코드를 만들고 이를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공유하면, 다른 사용자들이 ‘참여하기’ 기능을 이용해 해당 QR코드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고 사용자들 간 QR코드에 담긴 콘텐츠를 공유할 수도 있다.

또한 한번 스캔한 QR코드는 휴대폰의 통화목록과도 같이 최근 스캔한 순으로 리스트가 저장돼 원본 코드를 다시 찾아 찍지 않아도 언제든 불러올 수 있으며, QR코드를 생성했던 장소의 위치기반서비스(LBS)를 근거로 주변의 관광지, 음식 및 숙박시설 정보, 지도서비스 등 다양한 위치특화 부가정보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은 종전 리더기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기능이다.

더불어 QR코드 등록 시 공개·비공개 설정도 가능해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자유자재로 활용가능하다는 것 또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은 국내 홍보·마케팅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스마트폰 열풍에 따라 QR코드를 활용한 홍보방식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 이 스마트QR의 참여하기 기능을 온라인마케팅에 접목하면 기존 모바일웹을 통한 일방 정보전달 방식을 뛰어넘어 소비자의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관광과 연계된 활용성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요소로서의 ‘참여하기’ 기능은 관광안내소 없이도 관광객 스스로가 참여를 통해 상호작용하여 현장의 관광을 도울 수 있고, 시간이 지난 후에도 사진첩처럼 꺼내어 추억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로 기능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관광정보가 관광객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형성되고 쌓임으로써 ‘살아있는 정보’가 지속가능하다는 점이 획기적이다.

최영환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 대표이사는 “기존 QR코드 리더기가 단순히 코드를 스캔하는 데에만 그쳤다면 이번 업데이트는 생활 속의 QR코드 활용에 대한 기능성을 확대 적용했다”며 “스마트QR은 리더기라는 한계와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프로그램 스스로의 가치를 창출했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