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스마트폰으로 숙박업소 한 번에 확인

`강릉여행앱' 연동 실시간 숙박안내시스템 도입

강릉시는 제96회 전국체전 및 제35회 장애인체전 기간 중 지역을 방문하는 선수단, 단체관람객 및 관광객들에게 손쉽고 편리한 숙박 안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간 숙박안내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실시간 숙박안내 시스템은 보건소 직원 50명이 관내 318개 숙박업소에 매일 전화로 당일 예약·숙박 가능한 객실 수, 숙박요금 등을 파악해 숙박 가능한 업소 현황을 지난 14일부터 실시간으로 전국체전 홈페이지와 강릉시 관광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시스템 홍보를 위해 고속도로 강릉 방향 휴게소, 관광안내소, 종합버스터미널, 강릉역 등에 강릉숙박업소 안내 포스터, 리플릿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강릉여행앱 설치 후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숙박안내 리플릿 등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이기영 시 식품의약과장은 “체전기간이 행락철과 맞물려 강릉을 찾는 관광객 등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실시간 숙박안내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2018평창동계올림픽까지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릉=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기사 원문 :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5101500087